나훈아 콘서트 강행, 부산 최다 코로나 확진 불구 '북새통'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10일,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두 타임으로 나눠 하루 2회, 3일 간 총 6번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나훈아 콘서트 부산의 1회 당 관람객은 약 4천 명이므로 총 2만 4천여 명이 공연장을 찾게 된다.
코로나 방역 지침 상 500명 이상의 집합 및 모임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나훈아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운대구의 승인을 받아 진행될 수 있었다. 나훈아 콘서트 역시 방역 패스가 적용되어 백신 접종 완료자, PCR 음성 확인을 받은 자만 입장이 가능했다.
나훈아 콘서트 부산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음식물 취식, 함성, 노래 부르는 행위 등이 금지되었다. 공연 진행 요원들이 나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주의를 주었다. 부산 관객들은 안내에 맞춰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나훈아 콘서트 부산이 예정대로 진행된 것에 우려를 제기하는 입장도 있다. 지난 9일, 부산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30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11일에는 319명으로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이러한 상황 속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이 맞냐는 의문을 던지는 이들도 있다.
나훈아는 코로나 상황을 인지하고 콘서트 진행에 앞서 '입 열면 침 튀니까 입은 다물자'라며 관객에게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죽음을 무릅쓰고 오신 분들인데 우리가 단디 조심하겠다. 다 내려놓고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훈아 콘서트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과 대구에서 개최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체조 경기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이 최다 코로나 확진자 기록을 세우며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훈아 콘서트 부산은 강행되었고 부산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과연 남은 서울 공연과 대구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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