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AT마드리드 극적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리버풀은 AC밀란 제압

8일 새벽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A조, B조, C조, D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6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죽음의 조라 불렸던 B조는 마지막 일정 전까지 혼돈 그 자체였다. 5연승으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 지었던 리버풀을 제외하고는 단 한 팀도 순위가 결정되지 않았다.
포르투, AT 마드리드, AC 밀란 세 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이 가능성을 잡은 것은 바로 AT 마드리드였다. 포르투의 홈구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추가, 총 7점을 기록하며 리버풀과 AC밀란의 경기 결과 상관없이 2위를 확정 지었다. AC 밀란은 리버풀에게 2-1로 패배했다. AC밀란 입장에서는 리버풀을 잡고, 포르투와 AT마드리드가 무승부를 기록했다면 극적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도 있었으나 패배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유럽 대항전을 마감했다.

한편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A조의 경기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클리브 브루게가 파리 생제르맹에게 4-1로 패배하는 동안, 라이프치히는 맨시티를 2-1로 승리하며 승점 7점으로 3위 자리를 확보했다.
C조의 경우 5차전이 끝난 직후 모든 순위가 확정되었다. 아약스는 스포르팅을 4-2로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는 베식타시에게 5-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D조 역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과 유로파리그 진출팀, 그리고 탈락팀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의 마지막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1위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인테르를 2-0으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A조, B조, C조, D조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일정 6차전 경기 결과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AT마드리드, 아약스, 스포르팅 CP,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AT 마드리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일 새벽(한국시간), E조, F조, G조, H조의 조별 일정 6차전 경기가 펼쳐지고 난 이후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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