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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노리치, 손흥민 골로 3-0 대파, 스파이더맨 세레머니까지

by žΘЛ₯₫ 2021. 12. 6.

토트넘 노리치, 손흥민 골로 3-0 대파, 스파이더맨 세레머니까지

 

토트넘 노리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부임 이후 4경기 무패행진이다.

 

토트넘은 콘테의 쓰리백 전술인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으며,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쓰리백을 맡았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자펫 탕강가가 윙백을 맡았으며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중원에서 활약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의 삼각 편대가 출격했다.

 

토트넘 노리치

 

경기 초반 노리치가 밀어붙인 장면도 있었으나,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2호 도움도 기록되었다. 이후 후반 22분, 다빈손 산체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공식 도움은 아니지만, 손흥민의 발 끝에서 만들어진 골이었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로 돌파한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 여러 명을 앞에 두고도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이는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6호 골이었다.

 

토트넘 노리치

 

손흥민은 쐐기골을 넣은 직후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했다. 지난 5라운드 경기인 브랜트포드와의 경기에서 5호 골을 기록한 직후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펼친 바 있다.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인 톰 홀랜드가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혔고, 이에 손흥민이 화답하여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한 것이었다. 이번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펼친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세레머니가 마지막일 것임을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를 3-0으로 대파하며 총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4위 웨스트햄과 불과 2점의 승점 차이로 다음 경기 승리 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까지 내다볼 수도 있게 되었다. 이후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지, 기록한 이후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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