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음주운전, 요리사 정창욱?

유명 셰프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서울 중앙지법 형사 27 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유명 셰프 A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7%였다.

음주운전 단속에 붙잡힌 A 씨에게 정식 재판 없이 형을 내리는 약식명령이 부과되었다. 이에 A 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았고 그대로 약식명령 1,500만 원 벌금형이 내려진 것이다.

그런데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 유명 셰프 A 씨가 '냉부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정창욱이라고 한다. A 씨는 2009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정창욱은 지난 2009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의 단속에 걸린 적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의 적발로 음주운전 금지 규정 2회 이상 위반 혐의가 부과되어 기소된 것이다.

한편 정창욱은 1980년생으로 올해 41세이다. 대한민국의 셰프로 한국인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 어머니를 두고 있다.

원래는 일본 방송국에서 동시통역 일을 하다가 요리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명 셰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유명 셰프 A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몇 개월이 지나서 알려졌다. 그리고 이 A 씨가 '냉부해'에 출연했던 요리사 정창욱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