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1위,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

오징어 게임 이정재 1위,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

배우 이정재가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의 1,700명에게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가 누구인지 두 명을 물어본 결과, 이정재가 40%에 육박하는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발표된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부문에서 이정재는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1위를 차지한 김선호에 밀린 것이다. 그러나 영화배우 부문에서는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2위는 윤여정이었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포함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센스 있는 수상 소감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3위는 마동석이었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대한민국을 알렸다. 마동석은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5위권에 들고 있다.

4위와 5위는 송강호와 이병헌이 차지했다. 둘 모두 올해 개봉작이 없음에도 5위권 내에 자리하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임을 반증했다.

한편 이정재는 1972년생으로 올해 49세이다. SBS 드라마 '공룡선생'을 통해 데뷔한 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이 어마어마한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이정재의 주가는 더욱 치솟고 있다. 이정재는 올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 1위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을 만큼 엄청난 2021년을 보냈다.